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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실화) 철저히 무시받았던 링컨의 소름돋는 처세술 :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미국 대통령, 링컨의 특별한 인간관계 대처법

by MaxLev 2025. 6. 14.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인간관계 처세술

 

'링컨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미국은

50개의 작은 나라에 불과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링컨은

미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데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내세우며

분열된 미국을 하나로 통합했고,

그 과정에서 정적까지도 끌어안은 포용의 리더십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링컨에 대한 두가지 실화를 통해

링컨의 위대함 뒤에 숨겨진 놀라운 인간관계 기술과

가 남긴 불멸의 지혜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누군가 모든 사람 앞에서 당신을 웃음거리로 만든다면?

당신이 당한 수모를 그대로 갚아줘야 할까?

🎩 첫번째 이야기: 대통령 취임식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모욕

1861년, 구두장이 아들 출신 링컨이

대통령 취임사를 시작하려 할 때였다.

한 상원의원이 갑자기 말을 가로막았다.

"링컨, 당신의 아버지가 우리 가족을 위해
신발을 만들곤 했다는 것을 잊지 마시오."

그 의원의 목적은 링컨을

여러 청중 앞에서 바보로 만드는 것이었다.

청중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상원의원은 링컨을 웃음거리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분노했을 것이다.

하지만 링컨은 차분하게 말했다.

"의원님, 나는 내 아버지가 당신의 가족을 위해
신발을 만들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의 신발을 만드는 방식 때문에,
나의 아버지와 견줄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제 아버지는 천재적인 창조자였습니다.
그의 혼을 그 신발에 다 쏟아부었기 때문이죠."

 

링컨은 덧붙여 제안했다.

"의원님, 물어볼게 있는데,
그의 신발을 신었을 때 불편한 적이 있었나요?
저도 신발을 만들 줄 알기 때문에,
만약 의원님이 불편했다면
새 신발을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그의 대응은 공손했지만 강력했다.

 

그의 초라한 배경을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얘기했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라는 직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신발을 만들어주겠다 제안까지 한 것이다.

 

상원의원은 더 이상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

대통령의 놀라운 인격을 헤아릴 수도 없었다.

 

일반 사람이었다면 복수를 다짐할 수도 있었던 일이었다.

하지만 링컨은 달랐다.

링컨을 웃음거리로 만든 상원의원에게

보복하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원수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왜 그를 망가뜨려야 합니까?"

 

링컨은 그 상원의원을 따로 만나서

화를 내는 대신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솔직한 의견에 감사합니다.
저도 부족한 점이 많으니 앞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그 상원의원은 링컨의 관용에 감동받아

평생 가장 든든한 동료가 되었다.

처음엔 가장 심하게 비난했던 사람이

나중엔 가장 열심히 도와주게 된 것이다.


🏛️ 두번째 이야기:

링컨과 에드윈 스탠턴의 만남 

"저딴 시골뜨기와 어떻게 같이 일을 합니까?"

 

1850년대, 링컨이 아직 변호사로 일할 때였다.

한 중요한 법정 사건에서

링컨과 에드윈 스탠턴이 함께 변호를 맡게 되었다.

아브라함 링컨과 에드윈 스탠턴

 

스탠턴은 당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변호사 중 한 명이었다.

링컨과 함께 변호를 하게 될지 몰랐던 스탠턴은

그를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 말했다.

"저딴 시골뜨기와 어떻게 같이 일을 합니까?"

 

라고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이후로도 스탠턴은 링컨에 대해

서슴없이 비하발언을 일삼았으며,

법정에서도 링컨을 완전히 배제하고

혼자 모든 일을 처리했다.

링컨은 그저 방관자가 되어버렸다.

 

보통 사람이라면 화를 참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링컨은 스탠턴의 뛰어난

변론 실력을 인정하며 묵묵히 배웠다.

 

그리고 10년 후, 1861년 링컨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링컨이 자신을 그토록 모욕했던 에드윈 스탠턴을

가장 중요한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다.

 

링컨의 참모들은 매우 놀라며 반대했다.

스탠턴이 '링컨이 대통령이 된 것은 국가적 재난'이라고

공격했기 때문이다.

모든 참모들이 재고해달라고 건의하자,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

"스탠턴이 나를 몇 번이고 무시한 들 어떻습니까?
그는 투철한 사명감을 지녔고 국방부 장관을 하기에 충분한 자질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정보다 나라가 더 중요합니다."

 

그러자 참모들이 말했다.

"그래도 그는 당신의 원수인데 없애버려야지요!"

 

그 말에 링컨이 웃으며 대답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원수는 마음속에서 없애버려야지요!"

 

그의 말은 원수를 사랑으로 감싸안아

친구로 삼겠다는 의미였다.

에이브라햄 링컨

 

스탠턴은 링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자신을 그토록 관대하게 대하는 링컨을 이해할 수 없었다.

링컨은 스탠턴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재능을 인정합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이제 함께 이 나라를 위해 일해주세요."

 

결과는 어땠을까?

 

스탠턴은 링컨의 관용에 깊이 감동받았다.

그리고 미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국방부 장관이 되었다.

남북전쟁 동안 링컨의

가장 충실한 동료가 되어 밤낮없이 일했다.

 

이후, 링컨이 총에 맞아 암살당했을 때 스탠턴은

쓰러진 링컨을 껴안고 오열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기, 가장 위대한 통치자가 잠들어 있습니다."

 

결국 링컨은 자신을 가장 모욕했던 사람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도록 만든 것이었다.


🌟 링컨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

우리가 겪는 절망과 근심의 대부분은

남의 말을 과하게 의식한 데에서 비롯된다.

그 사람에게 분노하고 원망하는 대신,

링컨처럼 관용으로 다가가 보라.

 

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시선을 바꿔 호의를 베풀면

나에게 도움이 되는 든든한 아군이 될 수도 있다.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    

"적을 파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를 친구로 만드는 것이다."

 

당신을 비난하고 모욕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순간이 바로 기회다.

그들을 당신의 가장 든든한 동료로 만들 수 있는 기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