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 언락AI의 저자- 조용민 대표가 제시하는 생존 전략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걱정이죠.
하지만 정말 AI가 나보다 더 똑똑해지면 나는 쓸모없어질까요?
세바시 강연에서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전한 메시지는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을 만큼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 이런 AI 홍수 시대에 모르면 뒤쳐지고
잡아먹히게 되어버리지만
한번 알아 두면 AI로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너무나 중요한 내용이니까
끝까지 꼭 집중해주세요!
AI 시대에는 단순히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번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러려면 우리의 사고방식과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창의성의 정의가 완전히 바뀌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창의성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었습니다.
하지만 AI 시대에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해요.
왜냐하면 AI가 대부분의 문제를 우리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AI 시대의 창의성은 무엇일까요?
조용민 대표는 명확하게 답합니다.
**“새로운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것”**
이게 바로 AI 시대의 창의성입니다.
실제 사례를 들어보면 더 명확해집니다.
한번은 조 대표의 직원이 직거래로 집을 매매하기 위해
당근마켓에 직접 올리려고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집을 빨리 청소하고
사진을 예쁘게 찍을까?“라고 고민하죠.
하지만 그 직원은 다른 문제를 던졌습니다.
“청소를 아예 안 하고도 집 사진을 올릴 수 없을까?”
결과는?
AI로 지저분한 집 사진을 깨끗하게 보정해서
청소 자체의 필요성을 없애버렸습니다.
이게 바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는 창의성의 힘이에요.
또 다른 예시도 있습니다.
투자자 북클럽의 멤버가 2년간의 톡 대화를 AI로 분석해서
각 멤버의 성격을 파악한 사례인데요.
AI는 스스로 이런 아이디어를 내지 않습니다.
“각각의 구성원들의 성격을 이렇게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없을까?“라는 질문,
즉 문제를 던지는 것이 바로 인간의 몫이죠.
문제 발견과 문제 출제, 뭐가 다를까?
“문제 발견이랑 문제 출제가 뭐가 다른 거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둘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 발견**은 이미 존재하는 불편함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에서 앞으로 감기/뒤로 감기 기능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처럼요.
반면 **문제 출제**는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불편함을 상상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구글의 유튜브 ‘톡톡’ 빠른 감기/되감기 기능 개발 사례가
perfect한 예시입니다.
2018년 당시 기존 기능에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도,
구글러들은 사용자들의 ‘팻핑거 트래킹(손가락 움직임 추적)’
데이터를 분석했어요.
특정 구간에서 손가락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걸 보고,
사용자들이 세밀하게 보고 싶어 하는데 조절이 어렵다는
‘아우성’을 해석해낸 거죠.
그래서 “사용자가 더 세밀하게 구간을
조절할 수 있게 만들 수 없을까?“라는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조용민 대표는 이런 능력이 기업 투자에서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 팀은 문제를 발견하는 팀이다”라고 판단하면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해요.
문제를 발견하는 팀보다 **문제를 만들어내는 팀**에
투자하는 거죠.
심지어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에서는
컴퓨터 과학 전공자보다
인지 과학(Cognitive Science) 전문가,
즉 문제를 창조할 수 있는 사람들을
더 각광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육도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AI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우려면
교육 시스템도 혁신이 필요합니다.
조용민 대표는 학생들이 단순히 주어진 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출제’하는 교육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해요.
“제가 낸 문제를 풀어봐”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문제를 출제하세요”라고 가르치고,
교사들은 그 문제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역할을 하는 거죠.
정해진 문제만 풀고 변별력을 주는 방식으로는
진짜 창의성을 기를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한국은 지금 학생 수는 줄고 교사 수는 유지되는
인구 절벽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조 대표는 이를 오히려
**맞춤형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이런 기회는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일이고,
현재 한국만이 누릴 수 있는 독특한 상황이라고 해요.
리스크를 피하면 오히려 더 큰 리스크가 온다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위험을 피하라’고 조언하죠.
하지만 조용민 대표는 "너무 리스크를 회피하면
오히려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자신의 빅테크 기업 퇴사 및 이직 경험을 예로 들며,
기존의 안정성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택하는
‘리스크 테이킹’이 중요했다고 말해요.
삶의 게임을 ‘정답을 찾는 게임’이나
‘문제를 발견하는 게임’으로만 여기지 말고,
**문제를 정의하고 만들어내는 게임**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거죠.
흥미로운 비유를 들어보면,
보험 산업의 막대한 이익은
리스크를 피하려는 사람들과 리스크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의 갭에서 발생합니다.
*포비아 마케팅(Phobia Marketing):
공포심을 자극하여 소비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
대중에게는 ‘소확행’과 ‘저녁 있는 삶’을 강조하면서도,
뒤에서는 특정 그룹이 혼자 리스크를 즐기며
큰 이익을 취하는 전략인것이죠.
우리는 이 두 가지 태도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정보를 보는 것보다 ‘곱씹는’ 것이 중요하다
AI 관련 정보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조 대표는 정말 실용적인 조언을 해줍니다.
AI 관련 영상을 보는데 10분을 할애한다면,
**정보 습득에 2-3분만 쓰고 나머지 7-8분은 그 정보를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지 고민하는 시간**으로
디자인하라는 거예요.
단순히 많은 콘텐츠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보더라도 그것을
**자신의 삶에 ’인젝션(주입)’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런 ‘곱씹는’ 습관은 정말 신기한 변화를 가져온다고 해요.
주변 사람들의 장점과 주어진 상황의 긍정적인 면을 보게 되고,
이를 활용해서 문제를 극복하려는 태도를 가지게 되죠.
예를 들어 강연을 많이 보는 것으로는
삶이 변하지 않는다는 성찰도 같은 맥락입니다.
강연은 답이 아니라, 내 삶에 적용하고
질문으로 받아 해결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죠.
실제 적용 예시 중, 빅테크의 직원 보상 제도 중 하나인
‘베스트 프랙티스 앤 아웃(Best Practice & Apply)’는
조직 내에서 효과가 검증된 성공 사례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전사적으로 확산/공유해서 전체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제도입니다.
구글, IBM, GE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도이죠.
보고 활용한 사람에게 보너스를 주는 시스템은
이런 능동적인 활용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고민도 ‘고해상도’로 해야 한다
AI를 놀랍게 활용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고민을 ‘고해상도’로 묘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에요.
“살을 빼야 하는데”와 같은 막연하고
‘저해상도’의 고민으로는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조용민 대표는 자신의 뱃살 고민을 예로 들어
‘고해상도 고민’을 설명합니다.
“6월까지 5kg을 빼서 영상 업로드 시점에
댓글 이벤트를 통해 증명하고,
가장 유의미한 댓글을 올린 분께 선물을 드리겠다”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은 단순한 체중 감량 고민을
세바시 강연 상황과 연결해서 해결하려는
‘고해상도 고민’의 좋은 예시입니다.
이런 ‘고해상도 고민’은
실제로 기업에서도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요.
삼성전자의 상무가 불량 자재에 AI를 활용한 것이나,
미국 월그린스(Walgreens) 편의점의 CSO가
AI를 통해 홍수가 날 것 같은 지점 주변에
미리 휴지와 통조림 같은 구호 물품을 배치해서
매출을 40% 증가시킨 사례 등이
모두 ‘고해상도 고민’의 결과입니다.
결국, 자잘한 일상 문제 해결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대신,
고해상도 고민을 만들고 묘사하는 것에
자신의 천재성을 집중하는 것이 삶의 ‘본업’이라고
조 대표는 강조합니다.
우리가 “고민이 많다”고 생각할 때 대부분은
‘저해상도’ 고민에 머물러 있었던 것 같아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고민을 정의하는 것이
AI 시대에 우리의 잠재력을 200% 성장시키는
중요한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삶의 태도를 ‘언락’하라
조용민 대표의 “언락 AI”는 단순히 AI 기술 활용법을 넘어,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근본적인 태도와 마인드셋**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문제 해결자가 아닌 문제 출제자가 되어라
2. 수동적인 정보 소비를 넘어 능동적으로 삶에 정보를 통합하라
3. 막연한 ‘저해상도 고민’을 구체적인 ‘고해상도 고민’으로 승화시켜라
4. 적절한 리스크 테이킹으로 삶의 게임을 재정의하라
이런 변화들이 바로 AI 시대에
우리가 단순히 생존하는 것을 넘어
번성할 수 있는 핵심 열쇠입니다.
AI는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라 우리의 잠재적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리고 우리가 어떤 태도로 AI 시대를 맞이하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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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 글은 세바시 강연 채널에서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조용민 대표의 저서 “언락 AI”의 핵심 인사이트들이 강연을 통해 공유되었으며,
해당 내용들을 정리하여 블로그 형태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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