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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방

재테크의 시작: 금융문맹 테스트 [경제금융용어 700선]

by MaxLev 2024. 5. 25.

2023_경제금융용어 700선-게시(저용량).pdf
4.15MB

 

 

아는것이 힘이라면, 모르는 것은 죄이다.

특히 금융상식을 모르는 죄는 전재산을 날릴수도 있는 큰 벌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는 글을 모르던 시절과는 달리 정보의 바다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금융에 대한 이해 부족은 치명적인 함정이 될 수 있다.

 

인터넷에 무작위로 노출되는 사기성 금융상품들에 쉽게 넘어갈수도 있고

투자전문가처럼 보이는 사기꾼이 투자를 도와주겠다고 다가와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지 못해 순진하게 피땀흘려 모은 돈을 날려버릴 수도 있다.

 

필자도 미국에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로서, 금융지식을 조금이나마 습득 하였지만,

이런 지식을 조금이라도 더 일찍 배웠다면 내가 얼마나 더 자산을 증식할 수 있었을까 하는

후회가 막심하다. 하지만 배움에 늦음이란 없다고 생각하고 여전히 배워가는 중이다.

 

이번 글에서는 금융문맹 테스트의 중요성과 금융 지식의 필요성에 대해 다룰것이다. 

우리 자신을 금융사기로부터 지키고 스스로 재테크와 투자의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필독하시길 바란다.

 

금융문맹이란? 

금융문맹이란 금융 지식이 부족하여 기본적인 경제 활동을 이해하거나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글을 모르는 문맹이나 컴퓨터를 다루지 못하는 컴맹과 비슷한 개념으로, 

일상 생활에서 금융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거래소에 직접 가서 줄서서 증권을 사야했던 옛날과는 달리,

이제는 스마트폰 버튼 한번으로 수억원도 거래할 수 있다.

이 말은 수 억원을 날리기도 그렇게 쉽다는 말이다. 특히 금융문맹은 쉽게 타겟이 될 수 있다.   

 

금융 지식이 부족하면 잘못된 투자나 금융 결정을 하게 되며,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투자 사기를 당하고 있는 한 금융문맹이, 동네사람들에게 자신의 투자를 자랑하듯 추천하면

그들 중 금융문맹들은 자신도 한탕 해보고 싶은 마음에 쉽게 넘어갈 것이다.

이렇게 금융 지식이 부족한 한 사회 그룹이 통으로 투자 사기를 당할수 있는 무서운 세상이다.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도 금융문맹이 즐비한 이유는,

여전히 교과 과정에서 금융지식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특히 20대와 60~70대는 낮은 금융 이해력으로 인해 금융 사기에 취약하다.

이는 결국 신용불량자나 빈곤층으로 전락하게 만들어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아끼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이 글과 첨부된 파일을 공유하여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증식할수 있는 길을 열수 있도록 하여, 함께 금융 문맹을 탈피하자. 

진정한 재테크는 금융상식을 이해함으로써 시작된다. 

 

금융 지식, 어디서부터 어떻게 배워야 할까? 

본 글에 첨부된 한국은행이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책자는

국민의 금융 이해도를 높여 합리적인 경제 결정을 돕기 위한 자료이다. 

이 자료를 통해 우리는 금융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 용어와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산금리', '경기동향지수', '기축통화' 등의 용어를 이해함으로써 

금융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 잘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다.

 

복잡한 경제서적으로 금융지식을 습득 하려다가

모르는 단어들이 난무하여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히면 포기하기 쉽다.

필수 용어들을 차근차근 이해하는것으로도 나를 지키기에 충분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책자

 

금융문맹 테스트

금융문맹 테스트는 자신의 금융 지식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테스트의 방식은 매우 간단하며 다음과 같다. 

 

첨부된 책자의 페이지 4~15까지는 목차 페이지로, 700개 단어가 철자 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이중 무작위로 4~5개의 페이지를 보고 아는 단어를 체크하며

그중에 몇 %의 단어를 인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내가 타인에게 설명할수 있을정도로 확실하게 이해하는 개념에만 체크를 해야한다. 

 

-책자에 나와 있는 용어 중 80% 이상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전문가에 준하는 상당한 금융 지식을 갖춘 것이다.

-50~80% 사이의 용어를 이해하고 설명할수 있다면, 여전히 긍정적이며 

계속해서 새로운 금융 용어를 습득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50% 이하라면 심각하다. 당장 오늘부터 이 책자를 읽기 시작해야 한다.

 

하루에 두 단어씩만 이해해도 좋다.

총 700단어이므로 그렇게 하면 1년안에 당신은 금융 용어를 마스터 하고

상당한 수준의 금융 준전문가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읽는 것 이 아니라,

타인에게 설명해줄수 있을 만큼 그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시험이 끝난 후에 하루만에 까먹는 영어 단어처럼 

메모리에서 삭제되어 버릴 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금융 지식은 생존에 관련된 상식이다.

느슨하게 해서는 당신을 살려줄 수 없다.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위험에서 나와 가족을 지키고, 경제적 자유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꼭 해 내셔야 한다.  

 

참고로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5년째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필자도

처음 금융문맹 테스트를 했을 때, 나름 자신있게 임했었으나...

책자의 단어중 겨우 60% 정도를 인지 했을 뿐이었다.

그마저도 남에게 설명할 수준으로 깊이 이해하는것은 50%정도 뿐이었다.

크게 반성하고 매일 책자를 들여다 보는 중이다.

 

필자는 미국 주식을 하고 있지만, 한국어로 된 단어여도 금융 지식은 만국 공통이므로

단어만 각자의 언어로 되어있을 뿐, 사용되는 단어의 개념은 일치한다.

이 책자를 이해하면, 구글 번역을 통해 미국 주식 기사도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작가 김승호 님의 '돈의속성'을 읽고 

한국은행이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책자와 금융문맹 테스트를 접하게 되었으며

작은 수익에 자만했던 초보 투자자에게 반성할 기회를 주신 김승호 작가님께 감사를 표한다.

독자분들도 금융문맹 탈피를 위해 금융용어 책자와 더불어 '돈의속성'을 읽어보신다면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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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파일은 저용량 버전 PDF이다.

책갈피 기능은 없지만 목차에 철자 순으로 각 단어별 페이지 넘버가 쓰여있어서

페이지 넘버를 충분히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래 사진 참고)

 

*책갈피 기능이 있는 버전은 143Mb로 파일크기가 상당하므로 아래 링크로 가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216/view.do?nttId=10075809&type=&searchOptn8=22&menuNo=200134&listType=G&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