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업무 스트레스가 폭발하고 일이 잘 안풀린다면? -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뇌의 능률을 Up 시켜주는 "세로토닌"

 

 

업무 스트레스는 일을 하고있는 사람이라면 모든 이에게 거의 매일같이 나타나는 지긋지긋한 일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업무 스트레스가 과도해 져서 -> 업무 능률이 떨어지고 사기가 저하되는 경험을 많은 사람이 겪어봤을 것이다.  

이런 업무 스트레스에 파묻힌 상황을 탈피하거나 개선하지 않는다면, 악순환을 초래하여 우울증이나 번아웃, 슬럼프가 생길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망가져가는 나를 되살리고 능률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뇌 과학으로 입증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 능률을 올리는 [세로토닌 활성화]

Serotonin

먼저, 세로토닌에 대해 이해를 해야한다.

'세로토닌'은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흥분/초조한 상황일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는 '뇌 내 치유물질'이다.

뇌의 흥분계를 담당하는 도파민이나 아드레날린 같은 물질의 과다생성을 막고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

 

다음의 그림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로토닌이 활성화되거나 부족할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을 설명한 것이다. 

 

세로토닌 활성화 상태 VS 세로토닌 부족 증상

세로토닌 활성화 상태 VS 세로토닌 부족 증상

 

위의 그림 '세로토닌 활성화 상태 VS 세로토닌 부족 증상'에서 묘사되었듯이

업무 스트레스에 쌓였을 때 기분이 불안정해지고 쉽게 짜증이 나거나

안절부절못하게 되는 이유는, 뇌 과학적으로 세로토닌이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또한 치유물질의 역할을 하므로, 업무 스트레스등으로 인한 세로토닌 저하 현상이 지속되면

장기적으로는 수면장애, 섭식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등의 심리적/신체적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이러한 상태는 정신적으로 매우 예민해진 상태로 쉽게 '욱'하거나 폭력성이 유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이다.

 

따라서, 주기적/지속적으로 세로토닌을 활성화시켜서 위와 같은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업무 스트레스에 쌓였을 때,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기분전환을 가능하게 하여 스트레스가 완화되며, 

우리의 심신은 평안을 찾고 능률을 크게 높인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아이디어를 발상할 수도 있고, 공감능력이 향상되어 사회성도 높아진다.

이는 장기적으로 정신 건강을 향상해서 우울증이나 치매 등의 질병을 예방한다.

 

그럼, 이제부터 세로토닌을 활성화시켜 심신의 평안을 찾고 뇌의 능률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2가지 방법

1. 햇볕 쬐기

세로토닌은 조도 2,500 럭스 이상의 빛을 5분 이상 받을 때 합성되기 시작한다. 
......
세로토닌 분비가 활성화되면 의욕이 샘솟고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이렇게 엔진이 데워진 상태에서 비로소 뇌의 골든타임이 시작된다.
-'가바사와 시온' 작가의 저서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중-

 

일반 가정용 형광등의 조도는 100~500 럭스 정도에 불과하지만,

아침햇살(태양광)의 조도는 2,500 럭스 정도 이므로

세로토닌 합성을 위해서는 커튼을 열고 아침 햇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집이라면

기상 후에 5분이라도 가볍게 산책을 하면 세로토닌 활성화에 효과적이며,

출근할 때에는 뇌가 워밍업 되어 일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2. 리듬 운동  

하나 둘, 하나 둘,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조깅, 푸시업, 국민체조, 줄넘기 등의

리듬감 있는 운동을 하면 세로토닌이 활성화된다.

하지만, 여기에서 리듬 운동은 단지 격렬한 운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리듬감이 있는 모든 종류의 활동을 의미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행동이든 리듬을 5분가량 유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노래를 부르거나 낭독을 하는 것, 박자에 맞춰 심호흡을 하는 것,

밥을 리듬감 있게 꼭꼭 씹어먹는 것 등의 행동으로도 생성되는

'신체리듬'에 의해 세로토닌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행동을 할 때에는 가급적으로 리듬감 있게 박자에 맞춰하는

버릇을 들여, 세로토닌 활성화를 습관화하도록 하자. 

 

 

지금까지 세로토닌의 특성과, 활성화를 위한 요소인 '햇빛'과 '신체리듬'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세로토닌의 특성과 요소들을 우리의 실생활에 적용하여,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뇌의 건강을 지키고, 능률과 성과를 높이는 하루를 만드는 습관'들을 소개하겠다.

 

 

*본 글은 '가바사와 시온' 작가의 저서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를 참고하여 작성하였다.